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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동 치아관리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 총정리, 첫 치과검진 언제 가야 할까?

아이에게 첫니가 나기 시작하면 부모님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첫 치과검진 시기예요.

“아직 충치도 없는데 치과에 가야 하나요?”
“영유아 구강검진은 언제부터 받는 건가요?”
치과에서 근무하면서도 자주 듣는 질문인데요.
오늘은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부터 첫 치과 방문, 검진 전 알아두면 좋은 내용까지 쉽게 정리해볼게요.

1.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

 
현재 국민건강보험 영유아 구강검진은 총 4회 받을 수 있습니다.

  • 1차: 생후 18~29개월
  • 2차: 생후 30~41개월
  • 3차: 생후 42~53개월
  • 4차: 생후 54~65개월


아이의 생년월일에 따라 실제 검진 가능 기간이 정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에서는 단순히 충치가 있는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구강 상태와 양치 습관, 식습관 등을 함께 살펴보고 구강보건교육도 받을 수 있어요.


2. 첫 치과검진은 언제?

 
여기서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국가 영유아 구강검진이 시작되는 시기와 아이가 처음 치과에 가면 좋은 시기가 꼭 같은 것은 아닙니다.
첫니가 난 이후에는 집에서 양치를 시작하고 치아 상태를 관찰해 주세요.
 
치아 색이 이상하거나 충치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거나, 넘어져 치아를 다치는 등 문제가 있다면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어릴 때부터 치과에 익숙해지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아픈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보다 간단하게 치아를 확인하고 치과 환경을 경험하면서 익숙해지면 이후 검진이나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유치는 어차피 빠지는데 검진이 필요할까?

 
유치는 나중에 빠지는 치아라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유치는 아이가 음식을 씹고 발음하는 데 사용될 뿐 아니라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유치 어금니가 나오면서 치아 사이가 촘촘해지면 칫솔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부위도 생기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 않았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치는 초기에 아이가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프다고 하지 않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4. 구강검진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

영유아 구강검진에서는 아이의 치아와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충치 여부 등을 살펴봅니다.

또 보호자가 작성한 문진 내용을 바탕으로 평소 양치 습관이나 단 음식·음료 섭취 등 식습관, 불소치약 사용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평소 아이 양치 때문에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검진할 때 함께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5. 검진 전 준비하면 좋은 것

영유아 구강검진은 지정된 검진기관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 해당 치과에서 영유아 구강검진을 시행하는지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나 The건강보험 앱을 이용하면 영유아 검진기관을 찾아볼 수 있어요.

문진표도 미리 작성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준비해두면 조금 더 편하게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


영유아 구강검진은 현재 18~29개월부터 시작해 65개월까지 총 4회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검진 시기만 기다리기보다는 첫니가 난 뒤부터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충치가 의심되거나 치아에 이상이 있다면 검진 시기와 관계없이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아이가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면서
‘치과는 아플 때만 가는 곳’이 아니라 ‘치아가 건강한지 확인하는 곳’으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글은 치과위생사로 근무하며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영유아 구강검진 정보를 참고했습니다. 아이마다 치아 발육 및 구강 상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치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